우리들 이야기

난 당신이 마법에 걸린

이천이 2011. 1. 19. 05:39


 
    난 당신이 마법에 걸린/도원경 공주였으면 좋겠어. 그리만 된다면 난 마술사가 되어 당신이 늘 행복하게 지내라고 주문을 외울 거야. "난 꿈처럼 그녀에게 말했는데 그녀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마법에 걸리기 전에 당신이 먼저 마술사가 되어서 주문을 외워줬으면 좋겠어 힘든 건 건너뛰고 행복한 건 두고두고 "현실에선 마법에 걸린 공주가 되기도 불가능하고 마술사가 된다는 것 또한 불가능한 일인 줄 잘 알기에 난 꿈을 꾼다. 잘 꿔봤자 개꿈이겠지만, 훨~~~." 난 늘 당신을 생각하죠 아주 가까이에 있는 사람처럼 내 두 눈은 늘 한곳만 바라보죠 기브스를 한 것처럼 사방이 벽에 가로막혀 눈을 감아야만 볼 수 있는 당신 난 그런 당신을 만나기 위해 마법을 부립니다. 보여요 웃고 있는 당신의 미소가 날 반겨요 그림처럼 펼쳐지는 예쁜 당신 "꿈처럼 사는 내 세상에 놀러 와 꿈속의 주인공이 되시지 않을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