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차 한잔에,,

이천이 2011. 7. 13. 05:53

      
                        차 한잔에 ,,
                 하늘 아래 내 영혼에 비가 내립니다
                 말라버린 눈물이 회색의 그림자가 되어 
                 언제나 살며시 찾아옵니다
                 어렵게 내린 이별을 아파라도 하듯이 
                 하늘에선 비가 하염없이 폭포같이 퍼붓더니
                 이제는 쓸데없는 긴 그림자가 길게 뻗어갈때쯤
                 여름은 더 성숙해져서 하나의 추억이 되겠지요
                 여기 저기 좋은소식 들려오고
                 환호와 박수가 메아리쳐 삶의 희망이 보이는 요즘
                 낙심하지 말고 기 죽지 말고
                 씩씩하게 여름 잘 지내 봅시다
                 2011,7,13,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