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이 2011. 5. 11. 06:32


                       세월
             변해가는 세월속에서 
             늘 초라함으로 인내의 고통이 지난후에야
             이제는 
             결코 퇴색되지 않은 모습으로 
             새로운 봄향기 풋풋함이 살아납니다
             봄 내음에 취하고 향기에 취하고
             아지랑이 아른거리는 한나절에는 
             춘곤증이 밀려 옵니다
             오늘 새벽 미명에는  
             무르익는 봄을 축하라도 하듯
             축복의 단비가 내리고 있지요
             더 새롭게 다짐하는 마음을 격려하듯이
             더 설레이는 마음으로
             부정할 수 없는 계절의 반응을 
             늘 감사하는 마음입니다
             2011,5,11,신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