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아지랑이 속에서 / 詩 박승일 이천이 2011. 4. 2. 07:50 아지랑이 속에서 / 詩 박승일 겨울 옷 벗은 들판에 아지랑이 춘삼월 백설 밟으며 순백의 꽃잎 미소 지으며 찾아온다 깨끗한 소리들만이 숨 쉬는 세상으로 새소리 물소리 희망소리 찾아온다 불혹을 지나 지천명이 내일인데 세속의 시끄러운 소리에 순백의 찍을 점 한 점 없다 짧디 짧은 중생들의 삶 잠시 머물다 갈 들판인데 저작자표시 비영리 변경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