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커피 한잔에 눈물 한방울

이천이 2010. 12. 9.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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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버리고 간 미련인가

커피 한 잔에 눈물 한방울

툭 떨궈 먹고 싶은 오늘

비가 내린다

 

구차한 일상

어딘가에 버리러 가고 싶은데

가난한 그리움만

푸른 보리만큼 커 간다

 

영롱하게 떨어지는 물방울처럼

날마다 너를 적시는

이슬이었으면

마음만 앞서 비에 젖는다

 

빗물을 따라 강으로

바다로 흘러 가 다다르면

너를 만날까

 

커다란 물살에 갇혀

다시 흩어지지 않을 너를

거기서 영원히 볼까

 

리필된 미련이 빗물에 쓸려 간다 그렇게 흐르다가 마치

 

바다에라도 닿을 것처럼 그래서 거기서 하나가 될 것처럼 詩 / 박소향

 

 

 
운명을 바꾸는 길

 

                     

                     무의식을 의식화 하지 않으면,

                     무의식이 우리 삶의 방향을 결정하게 되는데,

                     우리는 바로 이런 것을 두고 운명이라고 부른다. 

 

                     - 칼 융(Carl Jung)

 
 
 
- 즐겁고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프리첼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