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자기 귀 막고 종 훔치기
이천이
2016. 2. 27. 09:10
자기
귀 막고 종 훔치기

아프리카에 사는 부족들 간의 싸움이 잦던 시절,
전쟁의 혼란스러움을 이용해 누군가 한 부족의 마을에서
종 하나를 훔쳐 어깨에 메고 황급히 도망치고 있었습니다.
그때, '땡그랑'하고 종소리가 나자 도둑은 다른 사람이 들을까 두려워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귀를 막았습니다.
조급한 마음에 자신이 듣지 못하면
다른 사람들 역시 듣지 못할 거라고 착각했던 것입니다.

# 오늘의 명언
사람은 달이다. 저마다 감추려는 어두운 면이 있다.
- 마크 트웨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