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다시 뽑고싶은 대통령

이천이 2012. 1. 26. 07:13

 

다시 뽑고싶은 대통령 故노무현 1위, 2위는 ‘없다’
다시 뽑고 싶은 대통령으로 고(故) 노무현 전(前) 대통령이 1위에 꼽혔다.

온라인리서치 회사인 리서치패널코리아 패널나우는 지난 1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다시 투표해도

 

또 뽑고 싶은 대통령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패널나우는 '공약이 마음에 들어 선택했는데 당선자가 그 공약을 안지켰을 수도 있고 그때는 마음에 들어

 

선택했던 공약이 나중에는 잘못된 판단이었다 싶을 때도 있을 겁니다.

 

다시 투표한다 해도 또 뽑을 대통령은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통해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투표는 5일간 패널나우 회원 2만6,586명이 참여했다.

투표결과 1위는 1만1,496건으로 43.2%에 달하는 득표를 얻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차지했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에 투표한 네티즌들은 "보고 싶습니다",

 

"살아생전 많은 부분 아쉬웠지만 그래도 노무현 대통령만한 분이 없었다",

 

"정치와 국민의 갭을 가장 줄인 대통령",

 

"서민과 가장 소통을 많이 하고 귀기울였던 대통령, 존경합니다",

 

"돌아가신 날 얼마나 울었던지..

 

사람 좋아보이는 주름을 지으며 웃었던 모습이 선합니다" 등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그리워했다.

뒤를 이어 '없다'는 의견이 6,361건(약 23.9%)으로 2위에 올랐다.

 

3위는 3,330건(약 12.5%)을 차지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이,

 

4위는 그 뒤를 바짝 쫓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2,778건, 약 10.4%)이었다.

이외에도 '기타' 의견이 1,1014건(약 3.8%) 있었으며 이승만(468건), 이명박(422건), 전두환(322건),

 

김영삼(209건), 노태우(186건) 등이 뒤를 이었다.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김종효 기자]
김종효 기자 phenomd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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