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옛날에 그랬었지 - 心淸淨

이천이 2011. 4. 14. 07:49

    옛날에 그랬었지 - 心淸淨 못 이기는척 따라갔었지. 시골 장터 가설 극장엘... 설마 이웃집 오빠가 날 지켜주겠지 하고. 긴 댕기머리를 가슴쪽으로 숨기고 재미난 애정영화를 함께 봤지 돌아오는 길에 나의 손을 잡는데 하늘이 노랗고 가슴이 두근거려 죽는줄 알았지 집에 다 왔으니 잘 들어가.하며 헤여진 이후 그 길로 난 영영 그 오빠를 만나지 못했다. ***사촌 여동생이 회갑때 남긴 여담 가운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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