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이야기

기쁨과 사랑의 진달래꽃

이천이 2011. 3. 22. 08:47


진달래

 

       기쁨과 사랑의 진달래꽃 / 미산 윤의섭

       

      산에는

      진달래가

      꽃을 피웠습니다

       

      치욕을 참으면서

      피로 물 들인

      분홍의 꽃을 피웠던 시절 

       

      "아름 따라 가실 길에

      뿌려놓은 꽃잎"

      소월의 눈물을 씻어 주었습니다

       

      산에는 산에는

      부드럽고 다정하게

      환희의 꿈이 찬

      분홍의 꽃

      진달래가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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