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행주로 쓸 수 없습니다♥^*^
글/청호 윤봉석
구름이 아무리 솜같이 보여도
따듯하고 폭신한 목화 솜이 될 수 없습니다
보리로 맥주를 만들지만
보리차로는 아무리 끓여도 맥주의 맛을 낼 수 없습니다
우리가 지저분한 것을 닦아내는 걸레을
아무리 빨아도 행주로 쓸 수 없습니다
사람에게 붙어서 피를 빨아먹고 사는
벼룩과 이는 아무리 뛰어도 방안에 있습니다
뽕잎만 먹고사는 누에가
뽕잎을 먹이지 않고 갈잎을 먹이면 살 수 없습니다
고무로 만든 고무신은 아무리 닦아도
가죽으로 만든 구두가 될 수 없습니다
고구마가 먹고 싶어
감자를 아무리 살마도 고구마의 맛을 낼 수 없습니다
호박을 가지고 수박을 만들려고
호박에색칠을 한다고 수박이 될 리가 없습니다
하늘이 아무리 가고 싶어도 뛰어서는 갈 수 없고
날개를 달고 날아야만 갈 수가 있습니다
벼루에 먹을 아무리 갈아도
붓이 없으면 쓸모가 없습니다
요즘 저에게 날마다 한 두통의 메일이 오는 것을 보면
박식해서 글을 쓴다는 사람이
글은 안 쓰고 정치가 어떻고 정치인이 빨갱이고
대통령이 어쩌고저쩌고 그런 말은 쓰지 말고
글쟁이는 글쟁이답게 나쁜 말도 좋은 말로 고쳐서
글만 열심히 쓰면 된다는 것을
자기의 본분을 잊고 착각하고 사는 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대통령이 어떻습니까?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은
비록 쿠테타로 정권을 장학했지만
오늘날 우리를 잘살게 한 대통령입니다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
자신은 죽을 고비를 몇 번씩 넘기며
민주화를 위해 싸웠습니다
두 분의 대통령이 안 계셨다면
우리나라엔 아마도 민주주의는 없을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가 마음 놓고
아무 말이나 자유롭게 하며 살 수가 있습니까?
노무현 대통령 사막에 오아시스를 만들고
강한 자 보다는 약자 편에서 일하신 분입니다
이명박 대통령 경제에 박식한
경제 대통령으로 우리가 잘 살수 있게
불철주야 노력하는 분입니다
모두가 나보다는 훌륭한 대통령입니다
글을 쓰는 사람이 글이나 쓰고
정치는 훌융한 대통령이 정치는 하는 겁니다
우리 손으로 뽑아 놓고
운전대도 잡기 전에 달리라고 하는 것은
국민의 할 도리가 아니라는 것 명심사십시오
글쟁이는 글쟁이답게 나쁜 말도 좋은 말로 고쳐서
글이나 열심히 쓰시고
정치는 훌륭한 정치인이 하도록
대통령이 어떻고 당대표가 어떻고
횡설수설 헛갈리는 소리 하지 마세요
학자는 학자답게 체통을 지키고 삽시다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행주로 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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